최종편집 : 2025.09.26 20:04
Today : 2025.09.27 (토)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국립수목원들이 특별한 무료 개방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추석 당일 제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농가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사전 예약제로 서울·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무료 왕복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개막일에는 시인 나태주, 향기 작가 한서형, 저자 허태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민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자생식물 공예 체험, 과학관 협업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강원 평창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세밀화 전시회가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작가들의 섬세한 작품을 통해 희귀 자생식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방문객은 도자기컵에 기억에 남는 식물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연휴 기간 동안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어 윷놀이, 제기차기, 전통악기 체험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반려식물 클리닉, 전통문화 교육도 준비돼 있으며, 10월 4일 밤에는 야외 재즈 공연이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지난 9월 개관한 전남 담양의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허브가 어우러진 온실과 한국 고유 식물이 어우러진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대나무 화분 만들기, 편백 큐브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이 자연 속에서 쉼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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