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3:07
Today : 2025.11.07 (금)

부산의 가을이 도시 전역을 무대로 한 축제로 물든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페스티벌 시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의 바람’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페스티벌 시월’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부산의 가을 도시관광 특별 캠페인으로, 예술·공연·축제·창업·국제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묶어 선보였다. 올해는 6개 분야 17개 행사에서 10개 분야 26개 행사로 규모가 확대돼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축제의 문을 여는 행사는 21일 오전 7시에 열리는 자전거 대회 ‘세븐브릿지 투어’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주요 해상교량을 달리며 가을 바람을 만끽하게 된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광안대교 상판에서 이색적인 미식 행사 ‘브런치 온더 브릿지’가 펼쳐지고, 저녁 8시 30분에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세계 정상급 드론 연출팀이 참여하는 ‘북항 월드드론페스티벌 & 부산재즈페스타’가 열린다.
벡스코에서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지 등 경제·산업 이벤트가 집중 개최된다. 또한 ‘시월 인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해법을 모색하고, ‘시월 라운지’를 지난해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확대 운영해 콘텐츠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촉진한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15개국 100개의 공연이 예정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국내 최장수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으며 관광객 발길을 끌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이번 축제가 부산을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여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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