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3:07
Today : 2025.11.07 (금)

성남의 가을밤이 특별한 빛으로 물든다. 바람이 소곤거리는 숲은 거대한 스크린이 되고, 하늘은 형형색색 드론이 수놓는 환상적인 무대로 변신한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성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5 성남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성남의 모습을 그려낸다.
올해 페스티벌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성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표현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인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숲을 스크린 삼아 다채로운 영상이 바람과 나무에 미래를 그려내고, 오케스트라와 시민합창단 1000여명의 목소리가 더해져 공연될 예정이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주제로 19일과 20일 열린다.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해외 게임사 체험 부스, 만화·애니메이션 행사, 성남청년 플리마켓 등이 예정돼 있다.
그 외 성남 소재 게임 기업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오는 20과21일, 27과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2025 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이 21일과 28일 저녁 7시, 각각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음악과 함께 수천 대 드론이 성남의 하늘을 무대삼아 빛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어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에 이어, 21일에는 1500대, 28일에는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인 3000대 드론이 성남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신상진 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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