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2 11:47
Today : 2025.12.22 (월)

울산 남구와 (재)고래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고래의 선물(Gift From a Whale)’을 주제로, ‘고래가 주는, 미래의 희망(Whales Bring Us the Hope of Tomorrow)’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몰입·체험·가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AR·AI·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과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전국 대표 가족 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메인 무대인 ‘고래극장’은 증강현실(AR)과 로봇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개막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뮤지컬 갈라, 고래열린음악회, 고래오케스트라 등 대중 친화적 공연이 이어지며, 폐막은 음악과 기술을 결합한 대형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장생포 광장 일대에는 버스킹 존이 확대돼 음악·댄스 중심의 소규모 공연이 종일 이어진다. 관객은 걸음을 멈추고 언제든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버스킹과 플리마켓, 광장을 연계한 동선 설계로 체류 시간을 늘린다.
체험·이벤트 부스는 한층 강화됐다. AR·로봇 체험존에서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해양생태 보전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 가족 단위 참여형 미션 이벤트 ‘황금고래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메인 푸드존 ‘고래밥상’은 장생포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메뉴와 연출로 먹거리와 휴식, 만남의 공간을 제공한다. 버스킹과 플리마켓을 잇는 연결 허브로도 기능하며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
전국 판매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은 축제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교류와 체험을 제공하며, 축제 속 작은 도시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축제로 완성하고자 했다”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삼아 기대 이상의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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