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7:11
Today : 2025.11.07 (금)

마포구는 오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연다. \
이번 행사는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난지도는 한때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버려진 땅이었으나, 최근 상사화와 꽃무릇 37만 본을 식재하고 시(詩)로 꾸민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중심으로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매년 붉게 피어나는 상사화는 난지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가을철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는 오후 3시 클래식 공연과 서커스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에서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의 꽃’을 피워내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 무대에는 가수 나상도, 한혜진, 이수연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 감성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적신다.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로 ▲5분 완성 캐리커처 ▲상사화 향수 만들기 ▲느린 우체통 ▲아날로그 타자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됐다.
또,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테마 포토존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상사화 축제는 난지도에 깃든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피워내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가 구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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