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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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재)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성이 간직한 역사와 유산의 가치, 남한산성을 지킨 사람들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 19일에는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시간 위를 걷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40분간 퍼포먼스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지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해외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남한산성문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공연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진행된다. 대금, 거문고 산조, 태평무 등 전통 국악을 통해 풀어내는 산성풍류 옥천정 이야기가 인화관에서 펼쳐진다. (사)광주예총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이어진다.
수어장대에서는 전통 무예 복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인화관에서는 남한산성 권역 7개 문화원 연합회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극단 파발극회가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기원이었던 대동굿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장국 효종갱 시식 챌린지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남한산성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동안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주·야간 남한산성 성곽길 투어와 유생 복장을 입고 직접 전통차를 만들어 시음하는 선비·다례체험도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남한산성만의 이색 체험 부스 △체험프로그램이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에는 남한산성 로터리를 기준으로 동·서·남·북에서 펼쳐지는 △Together! 대동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퍼레이드 행렬 참여가 가능하다.
광주시 전통주와 남한산성의 주류를 활용한 칵테일과 퇴촌 토마토를 기반으로 한 베이커리를 맛 볼수 있다. 이와 함께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의 무대와 함께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감성 파티도 열린다.
또 다른 야간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의 역사와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역사 캠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가치와 유산을 지킨 사람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와 예술, 시민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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