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3:07
Today : 2025.11.07 (금)

전북 임실군의 대표 로컬여행지인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설 정비와 보완 사업을 마친 뒤 재개장한 이곳은 전북여행 필수 코스로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메타세콰이어길과 함께 라임라이트 수국이 대거 심어져 독특한 색감 변화를 선사한다.
수국이 초록빛에서 순백으로 변하며 숲길을 장식해, 방문객들은 마치 유럽식 정원에 온 듯한 경험을 한다.
여기에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여름꽃도 식재돼 사계절 내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실군은 연못 데크 주변에 연꽃과 앵초, 삼색 버드나무를 새로 심고, 신나무숲과 작약원에는 수국과 진달래를 추가로 조성했다.
사계절 꽃 경관을 강화해 ‘전북 가을여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옥정호출렁다리는 걷는 내내 스릴감을 주며 발아래로 펼쳐지는 옥정호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하며, 입장료는 일반 4,000원, 학생 2,000원, 임실군민은 1,000원이다. 붕어섬 주차장은 현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조기 만차가 잦아 오전 방문을 권한다.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전북 관광지 가운데서도 자연경관과 시설 편의성이 함께 어우러진 명소로, 임실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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