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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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본향 남원에서 올해도 전통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남원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운봉읍 국악의성지(악성사)에서 '제19회 대한민국 국악대제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악의 뿌리를 기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남원을 ‘국악의 성지’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원은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로 ‘춘향가’와 ‘흥보가’의 주요 무대가 된 곳이다. 또한 가왕 송흥록, 국창 박초월, 안숙선 명창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을 배출한 국악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대제가 열리는 운봉 지역은 옥보고 선생이 50여 년간 거문고 연구를 통해 국악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장소로 남원이 명실상부한 국악의 성지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 국악대제향은 남원시립국악단의 정화무를 시작으로 각 제관의 헌례, 명창·명인의 헌가와 헌무, 국악인 묘역 참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통소리의 정수를 느끼고 국악인들의 혼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국악대제향을 통해 남원의 전통소리 뿌리를 재확인하고, 국악문화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민족음악의 전통과 국악인의 혼을 계승·발전시키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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