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00잔 무료", 원주 하이볼축제…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

27~28일, 내달 3~4일 오후 6~10시 상지대학교 정문 앞 우산초교길 일원에서 올해 '원주 하이볼축제'가 열린다

강원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산동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지역 활력을 이어가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축제는 단순히 하이볼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지역 상권과 도시재생을 연결하는 실험무대다.

상인회는 "4차선 도로에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시민들이 대로 한가운데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의 올해 슬로건은 '시그니처 하이볼 리얼 낭만!'이다.

도심 한복판 넓은 도로가 시원한 하이볼과 먹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매일 선착순 1000잔의 하이볼이 무료다.

기존 인기 메뉴인 피치트리, 미도리 하이볼에 더해 올해는 오크 숙성 프리미엄 증류 소주로 만든 특급 하이볼이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 상인들과 푸드트럭이 함께 참여해 수제 닭꼬치, 새우꼬치, 소시지 등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상인회의 역량을 키우고 축제를 우산동 여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