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2.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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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개기월식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렬로 정렬돼 지구의 그림자가 달 표면에 드리우는 현상이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일부만 들어가면 부분월식, 반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반영월식이라고 한다.
내달 8일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2018년 1월 31일 이후 7년 만에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다. 반영월식-부분월식-개기월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전국에서 관측할 수 있다.
가족캠프 참가자들은 내달 7일 저녁,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우주에서 보는 월식’을 통해 월식의 원리를 배운다. 다음날 새벽에는 별빛천문대의 1.2m 망원경 등 다양한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월식은 내달 8일 새벽 0시 28분에 시작해 3시 11분쯤 최대에 달하며 5시 55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특히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2시 30분부터 3시 53분 사이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에 의해 붉게 빛나는 ‘레드문(붉은 달)’을 관측할 수 있다.
전국 어디서든 달이 보이는 곳이면 육안으로 쉽게 관측할 수 있어 날씨만 좋다면 누구나 월식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윤요셉 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광주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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