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3:07
Today : 2025.11.07 (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25 군산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22~23일과 29~30일 나흘간 전북 군산의 주요 근대문화유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행은 군산이 자랑하는 5개 국가유산 ▲구 조선식량영단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군산 신흥동일본식가옥 ▲해망굴 ▲구 군산세관본관을 배경으로 총 45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8야(夜)'에 더해 '야학(夜學)'이 특별 구성돼 한층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군산시는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 조선식량영단 권역에서 '금호어학당',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 '시간을 걷는 아이들' ▲해망굴 권역에서 '야담'(항거로 물든 해망굴), '객주야장'(광복을 향한 독립군 훈련)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에서는 '대야사진관', '가배와 음악 한잔'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신흥동일본식가옥에서는 '빛의 음악공원' '내가 그린 모래밭 국가유산', 구 군산세관본관 일원에서는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박물관 야간 개방'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향유의 장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인 '야담'과 '가배와 음악 한잔' '해설 투어' 등이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며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군산만의 야행 콘텐츠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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