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맞은 매운 맛", 고창 해풍고추축제 23~24일 개최

전북 고창군이 청정 자연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고추를 소재로 오는 23일과 24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축제에서는 고추 재배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할인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 할 수 있게 했다.

부대행사로 김치 만들기 체험, 수제 맥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특산품 판매, 해풍고추 품평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청정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해풍고추와 고창농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며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