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3 18:37
Today : 2025.08.13 (수)
주암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환경지킴이 활동이 EM흙공 교육과 제작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천 단계에 돌입했다.
2차 교육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20일간 발효시킨 EM흙공을 주암댐 보성강 광원교 다리 일대에서 던지며 하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활동에는 주암면 농촌협약 추진위원회 이호성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24명과 유한회사 한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잘 발효된 EM흙공이 하천 바닥에 안착해 유익미생물을 퍼뜨릴 수 있도록 다리 위와 강가에서 주의 깊게 흙공을 던졌다.
주민들은 하천 유속과 오염 분포도를 고려해 투척 지점을 선정하며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EM흙공은 유용미생물군(EM) 원액과 황토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20일가량의 발효 과정을 거치면 하천의 자정 능력을 돕는 유익균 덩어리가 된다.
앞선 교육에서 주암면 문화센터에 모인 주민들은 EM흙공의 이론적 효과부터 배합 비율, 성공적인 발효 관리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번 투척 활동은 그 결실을 확인하는 첫 현장 적용 사례다.
이호성 위원장은 “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주민들이 직접 실천하며 우리 마을 하천을 스스로 가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광원교를 시작으로 주암면 내 오염 우려 지점으로 활동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사 한터는 향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주민 주도로 이론 학습, 흙공 제작, 현장 투입까지 이어진 이번 활동은 주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개선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EM세제를 만들어 환경 개선을 더 활발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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