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11 00:25
Today : 2025.11.11 (화)

전북 정읍에서 전통 '동초제'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판소리 발표회가 열린다.
정상희판소리연구소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제1회 월정 정상희 동초제 판소리 제자발표회–월정사우(月亭師友)'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소 대표인 월정 정상희 명창은 지난달 20일 동초제 흥보가 완창 발표회 이후 곧바로 27일부터 현재까지 제자들과 함께 목을 열고 장단을 맞추는 '산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정 명창과 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이어진 3주간의 집중수련을 마치고 무대에 오르는 결실이다.
고수는 시립 정읍사국악원 교수 박상주 명고와 사단법인 일통고법보존회 경남지회장 이치종 명고가 함께한다.
정상희 명창과 제자들로 구성된 '월정사우'는 정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소리를 익히고 나누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로 이름 지어진 단체다.
제자들도 어린이와 청년, 인생 후반부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있다.
정상희 명창은 "완창 무대와 추모 공연, 그리고 산공부를 거쳐 맞이하는 이번 무대는 저와 제자 모두에게 각별한 시간"이라며 "서툴지만 정직한 소리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신다면 그 울림이 정읍 소리의 내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은 조선 후기 명창 박만순이 소리를 닦고 제자 송만갑을 길러낸 판소리의 뿌리 깊은 고장이다.
이 계보는 동초 김연수, 운초 오정숙, 오정 김명신 명창을 걸쳐 월정 정상희 명창으로 이어졌고 정 명창에 의해 다시 제자들에게 전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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