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7:11
Today : 2025.11.07 (금)

본격적인 여름 피서지로 인기있는 경주의 숨은 폭포 명소 2곳을 소개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시가 청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피서지로 양남면의 '상계폭포'와 산내면의 '동창천 청룡폭포'를 추천하며, 숨은 명소들이 여름철 경주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맑은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두 곳은 도심 속 무더위를 잊고 한적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SNS와 여행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주 동남쪽 양남면 상계리에 위치한 '상계폭포'는 내륙으로 접어들어 크고 작은 웅덩이를 따라 산기슭을 오르면 마주할 수 있는 숨은 비경이다.
'청수폭포'라는 별칭처럼 맑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한여름에도 서늘한 계곡 바람과 시원한 물소리가 피서객을 맞이한다. 폭포 아래로는 얕은 수심의 계곡이 이어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폭포 앞으로는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계곡을 가로지르는 오렌지빛 출렁다리는 초록 숲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산내면 외칠리 동창천에는 인공폭포인 '청룡폭포'가 조성되어 있다. 절벽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는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경주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 중 하나다.
폭포 주변에는 넓은 계류와 하천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물놀이와 야영을 동시에 즐기려는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마을회 주도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편의점과 식당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더한다. 다만, 최근 하천변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도보 이동이 필요하므로 방문 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경주시 관계자는 "상계폭포와 청룡폭포는 맑은 물, 숲, 바람이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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