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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11.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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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종 알락꼬리마도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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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종 알락꼬리마도요 선정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월동하는 장거리 이동 철새

고창 알락꼬리도요.jpg

 

전북 고창군이 8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알락꼬리마도요(Numenius madagascariensi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알락꼬리마도요는 러시아 북부(사할린섬, 캄차트카반도)에서 번식한 뒤 남쪽으로 2만5000㎞를 날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월동하는 장거리 이동 철새로 고창갯벌을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삼아 휴식과 먹이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특히 이 대형 도요새는 길게 휘어진 부리와 긴 다리를 이용해 갯벌 속 칠게를 주식으로 사냥한다.


알락꼬리마도요의 부리는 칠게 서식굴과 유사한 깊이와 각도를 가지고 있어 굴 속에 숨은 칠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최적화된 형태를 자랑한다.


8월부터 고창갯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먹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한 뒤 10월이 되면 다시 월동지인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동한다.



이 종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지난 30년간 호주에서만 개체 수가 82%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위기(EN)' 등급으로, 우리나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갯벌은 전 세계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생명의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철새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세계유산에 걸맞은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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