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2 11:57
Today : 2025.08.03 (일)
강원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이 7월 말 8월 초 성수기를 맞아 피서객을 유혹하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주말 비 소식까지 없어 사상 최고 피서객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해수욕장마다 독특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강릉 경포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개장에 맞춰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8월 4일까지 열린다.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에서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동해안 최장 130m 해상 플로팅 브릿지, 오리바위 다이빙대에서 게임과 이벤트가 이어져 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척해수욕장에선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 열리고, 효린, 우디, 김보경 등 유명 가수들이 여름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래퍼 행주, 블랙나인, 퀸와사비와 DJ 주디의 EDM 파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등으로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동해 망상해변에서는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평소보다 훨씬 풍성한 해변 야외공연이 여름밤을 물들인다.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이 8월 3일까지 열린다. 편안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물총놀이, 속초 음식 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오감을 즐길 수 있다. 오산시와 협력해 문화예술 교류 공연도 진행된다.
안목해수욕장 펫 비치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안목 펫 비치 놀러오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화진포 해수욕장에선 어린이 스노클링, 보물찾기, 해변 불꽃놀이, 서핑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8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외에도 송지호, 백도, 아야진 등 각 해변에서는 오징어·피문어 맨손잡기, 가리비 축제, 천학정 별빛 축제, 해변 콘서트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축제가 잇따른다.
올여름 강원 동해안 누적 피서객은 340만 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6.9% 증가했으며, 동해시와 양양군은 각각 26.6%, 25.3%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주말에 비 소식 없이 무더울 것으로 전망하며 야외 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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