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7 16:57
Today : 2025.11.07 (금)

전북 익산 고구마가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한국맥도날드와 협업해 출시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사상 최단기간 100만개 판매 기록으로, 지역 농산물 협업 사례 중에서도 이례적인 흥행 성과다.
맥도날드는 익산 고구마 200t을 수매했고, 익산시는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도 농가 설득과 품질 관리에 힘을 보탰다.
익산은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다. 미륵산 일대 황토밭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익산 고구마는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는 버거 출시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자에게 햄버거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해 6일 만에 기부액 1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올렸다.
시는 이번 열기를 계기로 고구마 공급 물량과 유통망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형마트나 온라인 장터 등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재출시 가능성 타진을 위해 한국맥도날드 측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익산 고구마가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9월 6~7일에는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열어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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