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9 16:15
Today : 2025.07.20 (일)

  • 흐림속초24.5℃
  • 비24.0℃
  • 맑음철원23.8℃
  • 구름많음동두천24.0℃
  • 구름많음파주23.5℃
  • 흐림대관령20.2℃
  • 구름많음춘천23.5℃
  • 박무백령도22.7℃
  • 비북강릉24.7℃
  • 흐림강릉26.4℃
  • 흐림동해24.6℃
  • 비서울25.3℃
  • 비인천24.4℃
  • 흐림원주23.6℃
  • 흐림울릉도23.8℃
  • 비수원25.4℃
  • 흐림영월22.0℃
  • 흐림충주23.1℃
  • 구름많음서산25.5℃
  • 구름많음울진21.8℃
  • 구름많음청주24.8℃
  • 구름조금대전23.6℃
  • 구름많음추풍령21.6℃
  • 구름많음안동21.8℃
  • 구름많음상주22.2℃
  • 흐림포항23.4℃
  • 맑음군산24.8℃
  • 흐림대구21.8℃
  • 구름조금전주24.1℃
  • 구름많음울산21.9℃
  • 구름많음창원22.4℃
  • 구름조금광주24.5℃
  • 구름조금부산23.9℃
  • 흐림통영23.1℃
  • 구름많음목포26.1℃
  • 구름많음여수24.4℃
  • 구름조금흑산도25.1℃
  • 구름많음완도26.1℃
  • 구름많음고창25.6℃
  • 구름많음순천23.4℃
  • 구름조금홍성(예)27.1℃
  • 구름많음24.4℃
  • 흐림제주27.9℃
  • 구름많음고산26.5℃
  • 구름많음성산26.4℃
  • 구름많음서귀포27.6℃
  • 구름많음진주21.5℃
  • 구름많음강화23.6℃
  • 구름많음양평23.5℃
  • 구름많음이천24.3℃
  • 구름많음인제23.1℃
  • 흐림홍천23.4℃
  • 흐림태백22.8℃
  • 흐림정선군21.5℃
  • 흐림제천21.9℃
  • 구름많음보은22.4℃
  • 구름많음천안23.9℃
  • 구름조금보령26.5℃
  • 구름조금부여24.9℃
  • 맑음금산23.7℃
  • 구름조금23.5℃
  • 구름조금부안24.8℃
  • 구름많음임실22.7℃
  • 구름많음정읍24.8℃
  • 구름많음남원22.5℃
  • 흐림장수21.4℃
  • 구름많음고창군25.2℃
  • 구름많음영광군25.0℃
  • 구름많음김해시22.4℃
  • 구름많음순창군23.1℃
  • 구름많음북창원23.1℃
  • 구름많음양산시21.9℃
  • 구름많음보성군25.6℃
  • 구름많음강진군26.8℃
  • 구름많음장흥25.9℃
  • 구름많음해남26.6℃
  • 구름많음고흥24.3℃
  • 흐림의령군21.0℃
  • 흐림함양군21.7℃
  • 구름많음광양시23.8℃
  • 구름많음진도군26.8℃
  • 구름많음봉화21.2℃
  • 흐림영주21.7℃
  • 흐림문경21.9℃
  • 구름많음청송군20.9℃
  • 구름조금영덕21.6℃
  • 흐림의성22.0℃
  • 구름많음구미22.4℃
  • 흐림영천21.4℃
  • 흐림경주시22.1℃
  • 흐림거창21.6℃
  • 흐림합천22.8℃
  • 구름많음밀양21.9℃
  • 흐림산청
  • 흐림거제23.5℃
  • 구름많음남해22.8℃
  • 구름많음22.5℃
기상청 제공
연꽃 만개한 순천 큰고니 복원습지, 치유의 습지로 피어나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연꽃 만개한 순천 큰고니 복원습지, 치유의 습지로 피어나다

생태복원과 함께 시민과 철새 모두의 쉼터로

1 큰고니 복원습지 홍련.jpg

 

순천시는 큰고니 복원습지에 여름 연꽃이 만개하면서, 다가올 겨울철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처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문학관에서 무진교 방향으로 약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큰고니 복원습지는 2024년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을 받아 기존 농경지 25,000㎡를 생태복원형 습지로 전환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연 뿌리 3,300주가 식재돼 수생생물과 철새의 먹이원 및 서식지로 조성됐다.

 


연꽃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현재는 습지를 가득 채운 연꽃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생태경관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치유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만은 매년 겨울 천연기념물 제20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국제적 보호종 큰고니의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

 

 

큰고니는 새섬매자기나 연꽃의 알뿌리 등을 먹이로 삼는 겨울 철새로, 올해도 순천만 일원에 많은 개체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조류 전문가는 연꽃 복원습지를 둘러본 뒤 “내가 큰고니라도 이곳에 살겠다”는 말을 남겼을 만큼 먹이 자원과 경관, 생태적 안정성이 뛰어난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꽃 복원습지를 통해 생태적 기능 회복과 철새 서식지 기반 조성을 동시에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순천만과 인근 내륙습지를 연계한 생태축 복원과 더불어 자연 기반의 치유관광 자원을 확충해 철새와 시민 모두가 머물고 싶은 웰니스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