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4 17:55
Today : 2025.07.14 (월)
전통 재래시장이 국내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행 자원 1위로 떠올랐다.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전국 58개 여행 자원 중 재래시장이 추천율 39.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표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국내 여행지 추천 조사 리포트 ②재래시장에 따르면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58개 여행 자원 중 톱5는 △재래시장 △지역 축제 △산·계곡 △유명음식점(식사류) △전통·특색음식 순이다.
재래시장의 인기 비결은 뛰어난 접근성에 있다.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에 분포해 있어 특별한 여행 인프라 없이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체험공간으로, 팬데믹 이후 확산된 ‘근거리·단기간·저비용’ 여행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진다.
기초지자체별로 살펴보면 부산 중구가 74.8%로 재래시장 추천율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충북 단양군(73.9%), 전남 장흥군(69.9%), 강원 속초시(67.7%), 강원 정선군(64.8%)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전북 정읍시는 2019년 99위에서 올해 12위(60.2%)로 87계단이나 상승해 주목받는다.
정읍시의 약진에는 정읍샘고을시장이 핵심 역할을 했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며 지역 상권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했다.
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문화 체험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정읍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재래시장은 장보기 기능을 넘어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미래형 여행자원”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적 흥행을 넘어 여행자와 현지인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콘텐츠로 발전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통하는 핵심 여행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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