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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맹글어줘 고맙소”…전남도, 마을 공동빨래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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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맹글어줘 고맙소”…전남도, 마을 공동빨래방 인기

도·시군 협력 고향사랑기금사업 일환
대형세탁물 처리지원

공동빨래방.jpg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금 일환으로 운영 중인 마을 공동빨래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마을 공동 빨래방 공식 1호점’ 현판식을 완도 청산면 청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현판식은 전남고향사랑 실천의 출발을 알리며 전남도 및 완도군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향사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마을 공동 빨래방’은 기부자가 공감하고 도와 시군이 공동협력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이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대형 세탁물 처리를 위한 대형 세탁기 및 건조기를 구입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상생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 일환으로 ‘마을 공동 빨래방’ 기금사업을 발굴, 올해부터 완도 청산면, 여수 남면, 강진 성전면, 함평읍 등 4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청산면은 자연경관과 다양한 전통문화 유산을 보유한 아름다운 곳이다.


노인 인구가 전체의 45% 달하는 고령화 대응이 시급한 지역 중 하나로, 빨래방 사업의 필요성이 높게 제기됐다.


현재 거동 불편, 독거노인 등 110가구 360여 명에게 ‘원스톱 이불빨래 세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현판식에선 김영란(75) 할머니가 “늙어서 겨울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냈는디요. 도청하고 군에서 우리 마을에 빨래방을 맹글어줘서 참말로 고맙소”라며 감사의 마음을 손으로 눌러쓴 손편지를 전달해 감동을 전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마을 공동 빨래방 공식 1호점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전남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었다”며 “도와 시군이 상생해 고향사랑기금사업이 성공적이고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자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도민의 복리 증진 등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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