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7 23:33
Today : 2025.09.18 (목)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 위치한 느러지전망대가 6월 수국 개화와 함께 전남 산책 명소로 주목받는다.
이곳은 영산강이 한반도 지형을 그리며 흐르는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2012년 조성된 15m 높이의 철골 전망대가 특징이다.
입장료와 주차장이 모두 무료이나, 주차 공간이 12~16대 수준으로 협소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가 수국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다.
나주 느러지전망대의 오늘자 수국 개화 상황은 다음주부터 이달 말이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입로와 주차장 주변, 강변 정자 가는 길, 전망대 아래쪽 등 네 방향에서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피어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이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입구에서 전망대로 올라오는 길에 수국이 많이 피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반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뒷편 산책로는 아직 개화가 더딘 편이다. 전망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붉은색 수국이 먼저 피었고, 파란색 수국은 만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주차장에는 시원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진입로가 좁고 만차 시 주차가 어려워 무리한 진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운 날씨에 방문할 경우 양산과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느러지전망대는 영산강의 절경과 함께 6월 수국길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찾는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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