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6 16:51
Today : 2025.09.17 (수)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광장에서 ‘초록 속 웃음이 자라는 아이-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1,0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록 속 웃음이 자라는 아이-정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온몸으로 뛰놀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치유 정원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개울길광장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친화형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놀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진 정원 속 생태놀이터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행사장에서는 △모래정원 △IP블록존 △그린우드 슈팅체험 △RC카 정원레이싱 등 활동 중심의 놀이 콘텐츠를 비롯해, △초록목장 아이스크림 만들기 △초록 솜사탕 만들기 △아이스(ICE)가든 미션 △향기솔솔 숲속체험(자연 비누·향수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울길 앞 잔디광장에서는 피아노와 플루트가 어우러진 ‘꿀잠콘서트’가 열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맨발로 개울길에 들어가 모래를 만지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이-정원’은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자연친화형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정원이 전 세대의 치유와 성장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을 바탕으로 ‘아이-정원’을 가을 시즌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7~8월에는 야간 정원에서 한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정원×한옥 밤마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항)가 붉노랑 상사화로 물들며 로컬여행지로 가을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부안군은 붉노랑 상사화가 9월초와 중순 사이 절정을...
전북 임실군의 대표 로컬여행지인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설 정비와 보완 사업을 마친 뒤 재개장한 이곳은 전북여행 필...
전남 고흥군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자전거 라이딩과 관광, 로컬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문...
전남 순천시 주암면 운룡리에 위치한 순천 용오름 계곡은 로컬여행지로서 조용히 찾을 수 있는 광주근교계곡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료와 주차장이 모두 무료이며,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