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10 11:19
Today : 2025.06.10 (화)
지난해 해남과 진도, 고흥 등 10개 시군에서 우렁이 월동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친환경 논 제초에 쓰인 왕우렁이 농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해 왕우렁이가 겨울에 살아남아 봄에 심은 어린 모를 갉아 먹는 등 논농사를 망치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2년부터 왕우렁이 농법을 시행하면서 우렁이를 공급해왔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농가들에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논에 자란 잡초를 제거해 효자 노릇을 했고, 행정에서도 10여년 넘게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겨울에 수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월동한 왕우렁이의 활동이 왕성해져 농작물 피해가 커진 것이다
이에따라 전남도가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 대책을 시행했다.
도는 10개 시군 친환경 벼 재배단지등에서 동계작물 재배와 깊이갈이를 통한 논 말리기를 추진했으며, 지난 5월 해남 마산면에서 트랙터 논고르기와 우렁이 차단망 설치 시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등이 참석해 논면을 평탄화해 모가 물에 잠기지 않게 유지하고, 용·배수로 주변 토사 제거와 우렁이 수거를 병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시연회, 조사, 기술 보급을 연계해 왕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차단망 성능 개선 방안과 퇴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모니터링반과 현장 메신저 105명을 지정해 월동 우렁이 실태조사와 유입 경로 분석을 실시한 후 차단망 설치, 물대기 중간 물길 유도 등 현장 대응 기술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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