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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국악과 오페라, 퓨전 창작극 '묘약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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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국악과 오페라, 퓨전 창작극 '묘약가' 공연

전통 국악기와 현대 음악의 만남
사랑의 묘약을 새롭게 노래하다

묘악가.jpg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14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0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묘약가(妙藥歌)’는 서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국악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국악기의 섬세한 선율과 신디사이저의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익숙한 사랑 이야기에 국악의 색채를 더해 대중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기존의 서양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국악의 서정성과 감정을 강조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원작 ‘사랑의 묘약’은 유쾌한 코미디 오페라이지만 ‘사랑의 진정한 의미’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시대와 장르를 넘어 재해석할 가치가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에 맞춰 내용을 각색하고, 해금·가야금·대금·장구 등 국악기와 서양 성악을 결합하여 동서양 음악의 융합을 시도했다.


국악의 서정성과 오페라의 극적 요소를 융합한 새로운 형식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국악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광주·전남 지역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포르투나(Fortuna)’가 출연한다.


2013년 창단된 포르투나는 클래식, 팝페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 우정, 희망’이라는 주제를 감성적인 하모니로 풀어내며 관객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나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 영상과 소식을 공유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신디사이저와 가야금의 조화로 시작되는 서곡 ‘사랑의 전조’를 시작으로 아디나의 신념을 담은 ‘자유로운 사랑’과 네모리노의 애틋한 감정을 그린 ‘이루지 못할 사랑’이 국악과 오페라의 감성으로 재해석된다.


이어지는 ‘사랑의 묘약 등장’, ‘사랑이 찾아올까?’, ‘질투의 시작’, ‘네모리노가 달라졌어요!’, ‘진짜 사랑은…’ 등은 다양한 인물의 감정 변화와 극의 흐름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두 주인공의 듀엣 ‘사랑은 진심에서 시작된다’는 장단과 선율이 어우러진 피날레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악 여정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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