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4 09:14
Today : 2025.07.24 (목)

  • 맑음속초29.7℃
  • 맑음31.9℃
  • 구름조금철원30.6℃
  • 구름조금동두천31.2℃
  • 구름많음파주30.7℃
  • 구름조금대관령29.6℃
  • 구름조금춘천32.0℃
  • 구름많음백령도27.0℃
  • 구름많음북강릉31.4℃
  • 구름많음강릉34.0℃
  • 구름조금동해31.2℃
  • 구름많음서울33.4℃
  • 구름조금인천30.9℃
  • 구름많음원주33.2℃
  • 맑음울릉도29.1℃
  • 구름많음수원31.9℃
  • 구름많음영월31.3℃
  • 구름많음충주31.2℃
  • 구름조금서산32.0℃
  • 구름조금울진28.3℃
  • 구름조금청주33.5℃
  • 구름조금대전33.4℃
  • 맑음추풍령31.5℃
  • 맑음안동33.5℃
  • 맑음상주33.2℃
  • 맑음포항33.2℃
  • 구름조금군산33.2℃
  • 맑음대구33.9℃
  • 구름조금전주34.0℃
  • 맑음울산31.7℃
  • 맑음창원30.9℃
  • 구름조금광주33.7℃
  • 맑음부산30.8℃
  • 맑음통영32.9℃
  • 맑음목포32.1℃
  • 맑음여수30.7℃
  • 맑음흑산도30.5℃
  • 맑음완도34.6℃
  • 구름조금고창33.9℃
  • 맑음순천32.7℃
  • 구름조금홍성(예)33.2℃
  • 구름조금32.7℃
  • 맑음제주31.8℃
  • 구름조금고산30.0℃
  • 맑음성산30.5℃
  • 구름조금서귀포32.6℃
  • 맑음진주33.8℃
  • 구름많음강화30.2℃
  • 구름조금양평31.9℃
  • 구름많음이천31.3℃
  • 구름조금인제31.3℃
  • 구름조금홍천33.1℃
  • 구름조금태백31.9℃
  • 구름많음정선군33.8℃
  • 구름많음제천30.6℃
  • 맑음보은32.0℃
  • 구름조금천안32.5℃
  • 맑음보령34.3℃
  • 맑음부여32.8℃
  • 구름많음금산33.5℃
  • 맑음31.9℃
  • 구름조금부안32.4℃
  • 구름많음임실33.3℃
  • 구름많음정읍33.3℃
  • 맑음남원34.1℃
  • 맑음장수32.0℃
  • 구름조금고창군34.1℃
  • 구름조금영광군32.3℃
  • 맑음김해시33.7℃
  • 맑음순창군34.2℃
  • 맑음북창원34.4℃
  • 맑음양산시34.6℃
  • 맑음보성군32.8℃
  • 맑음강진군33.4℃
  • 맑음장흥33.0℃
  • 맑음해남33.6℃
  • 맑음고흥34.7℃
  • 맑음의령군32.2℃
  • 맑음함양군33.2℃
  • 맑음광양시33.4℃
  • 맑음진도군32.6℃
  • 구름많음봉화31.4℃
  • 구름조금영주32.4℃
  • 맑음문경33.2℃
  • 맑음청송군35.1℃
  • 맑음영덕31.8℃
  • 맑음의성34.4℃
  • 구름많음구미34.7℃
  • 맑음영천33.5℃
  • 맑음경주시34.4℃
  • 맑음거창32.7℃
  • 맑음합천33.3℃
  • 맑음밀양34.9℃
  • 맑음산청33.6℃
  • 맑음거제31.0℃
  • 맑음남해31.5℃
  • 맑음34.5℃
기상청 제공
영화 ‘호프’ 연계…해남군 남창리 래트로 감성 문화거리로 변신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영화 ‘호프’ 연계…해남군 남창리 래트로 감성 문화거리로 변신

70~80년대 거리 재현
해월루 등 역사문화 관광기반도 구축

해남 남창.jpg

 

해남군이 북평면 남창리 일원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해남군 남창리 일원은 완도군과 맞닿은 북평면의 소재지로 1555년(명종 10) 달량진왜변 이후 이곳에 곡식 창고인 남창(南倉)을 두어 남창이라는 지명을 갖게 됐다. 



임진왜란의 전초전이라 평가되는 달량진왜변이 발발한 역사적 현장이자 제주를 오가는 배가 폭풍을 피해 잠시 정박하는 해상통로로 오랫동안 이용되어 왔다.


왜구를 막기 위한 달량진 성벽과 바다를 조망하는 해월루 등 역사문화자원이 재정비되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해변 데크길이 조성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땅끝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이진마을의 이진성지와 북평 용줄다리기 놀이, 남창 오일시장 등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지역으로도 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문화의 거리 조성은 최근 남창에서 진행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호프’와 연계해 추진한다. 


영화‘호프’는 지난해 북평면 남창리 거리를 세트장으로 조성해 촬영됐으며,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의 거리는 영화 배경인 70∼80년대 거리를 연출하고, 주요 촬영지에 위치한 상점 전면과 간판을 영화 촬영 당시로 복원해 복고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남창의 역사와 영화 관련 안내판을 설치하고, 옛 북평면사무소 건물을 원형으로 복원해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등 관광객들이 보다 다채롭게 즐길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현재 북평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으로, 6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문화의 거리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북평면 일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특별한 장소로 꼽혀 왔다”며“영화 촬영을 계기로, 이러한 특성을 더욱 살려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