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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세계 최고 장미정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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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 세계 최고 장미정원 등극!

국내 수목원 최초이자 국내 두 번째, 한국 전통미와 장미의 조화로 세계적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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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전주수목원 내 장미정원 '장미의 뜨락'이 세계장미회(WFRS)가 선정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셀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수상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수목원으로는 최초이자 에버랜드 장미원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사례로, 한국의 장미정원이 세계 유수의 정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세계장미회는 한국장미회를 비롯한 41개국 국가별 장미회의 연합체로, 1995년부터 3년마다 정원의 규모, 관람 환경, 문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고의 정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4일 일본 후쿠야마 세계장미대회에서 전주수목원 '장미의 뜨락'을 포함한 총 9개소가 세계적인 장미정원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2833㎡(약 860평) 규모의 '장미의 뜨락'은 벤자민 브리튼 등 148종 2281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1992년 12월 '장미원'으로 개장한 뒤 2019년 12월 '장미의 뜨락'으로 리모델링되었다. 이 정원은 세계 최초로 한국식 장미정원을 구현하여 한옥과 장미를 접목함으로써 '예향의 도시' 전주와 어울리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한국의 전통 조경 기법과 현대식 장미정원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미의 뜨락'은 단순한 장미 정원을 넘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에 위치한 '장미의 뜨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148종의 다채로운 장미를 10월까지 감상하며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주수목원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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