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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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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展

광주시립미술관.jpg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시 오리엔탈미술관에서 ‘2025 문화도시 광주전-번안된 풍경’을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 오리엔탈미술관(토리노박물관재단 소속)이 협업을 통해 한국 미술사의 한 단면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해 4월15일 협약을 맺어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전시가 열리는 토리노는 관광과 문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문화도시로, 광주 역시 예향으로 불리는 한국의 대표 문화도시다. 특히 광주와 우호 교류를 이어온 토리노에 위치한 동양미술 전문기관인 오리엔탈미술관에서 광주·전남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남종화 소장품과 함께 동시대 한국화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먼저 허련, 허백련, 허행면의 작품을 통해 고전적인 한국화의 미감을 조명한다. 이어 이선복, 허달용, 홍성민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적 조형미가 다양하게 전개되는 광주·전남의 동시대 한국화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5·18 관련 작품과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민주·인권·평화 도시인 광주를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중국 베이징·광저우,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 프랑스 파리, 미국 샌안토니오 등에서 ‘문화도시 광주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시를 여는 등 문화도시 광주전을 통해 각국 문화예술 기관들과의 협력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적 조형미로 발전한 동시대 작품까지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도 한국화의 뛰어남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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