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8 23:11
Today : 2025.06.09 (월)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남 서천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된 이후 지난 10일 태안군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이 국내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확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 상승과 함께 패혈증균이 활발히 증식하는 5~10월에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에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기 시작해 점차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이에 전남도는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 연계를 포함한 집중 관리 기간(6~9월)을 운영하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월 2회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 조사를 통해 해수, 갯벌에서 균의 오염을 조사해 결과를 시군에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은 만큼 생선이나 어패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해산물 섭취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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