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8 23:11
Today : 2025.06.09 (월)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말,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그림처럼 펼쳐진 은행나무길이 싱그러운 녹음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이 지금은 초록빛 생명력으로 가득 차,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쉼터로 변모했다.
약 2km에 달하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빽빽이 심어져 초여름이 되면 연둣빛 새싹을 넘어 짙푸른 녹음을 자랑한다. 이 길을 걷다 보면 마치 초록빛 터널을 지나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강변을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은행나무 잎사귀 사이로 쏟아지는 부드러운 햇살은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선물한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쉼터는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곡교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걷기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코스로 손꼽힌다.
초여름의 싱그러운 풍경은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푸른 잎으로 가득 찬 배경은 그 자체로 멋진 사진 명소가 되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도시락을 준비해와 나무 그늘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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