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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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7일 토요일, 부안 석정문학관과 청구원 일대는 1,00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바로 ‘제3회 한국동시축제’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이번 축제는 동시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소통하고 즐기는 특별한 문화 예술의 장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동시 백일장에는 ‘소원’, ‘그림자’, ‘모험’, ‘꿈꾸는 놀이터’라는 4가지 시제가 제시되어 참가자들의 상상력과 문학적 재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 백일장에서는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동시들이 쏟아져 나왔다.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가족 창작 동시 낭송대회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3대가 함께 고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가족 창작 동시 ‘나는야 소리꾼’을 낭송한 ‘범식이 닮았네’ 팀이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심 놀이터(레크리에이션), 동시 작가 체험 부스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미 8군 군악대의 흥겨운 공연은 시상식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푸드 트럭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3회 한국동시축제는 동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한국동시축제가 동심을 나누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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