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3 21:58
Today : 2025.09.14 (일)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인 해남의 산이정원이 금작화가 만개하는 5월 31일까지 '금작화 페스타'가 열린다.
산이정원에 따르면 5월에 피는 밝은 노란색 꽃으로 '노란 참새가 무리지어 있는 듯 없는 듯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금작화는 산이정원의 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꽃으로 5월 중순부터 정원 곳곳에서 만개하기 시작했다.
산이정원의 금작화 군락은 자연스럽게 정원을 채우고 있다.
봄의 산이정원에는 금작화 외에도 보기 드문 희귀 봄꽃들이 있다. 바나나와 사과를 섞은 듯한 달콤한 향을 풍기는 '함소화(바나나슈럽)', 일반 찔레꽃보다 꽃 크기가 크고 화려한 '거제왕찔레'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식물들은 식물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산이정원은 꽃을 감상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정원 전체를 살아있는 전시관으로 만드는 체험형 자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이정원이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이번 봄 시즌에는 꽃 중심의 일회성 전시를 넘어 정원 속에서 희귀 식물을 온전히 경험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정원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15일 "이번 5~6월 금작화 시즌은 산이정원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봄의 절정기"라며 "미술관·카페·어린이 자연놀이터 등 복합 문화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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