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08 23:11
Today : 2025.06.09 (월)
전라남도는 2025년산 전남지역 물김 총생산량이 54만 톤으로, 생산액 8천40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산 물김 생산은 지난 9일 종료됐다. 시군별 생산량은 고흥 16만 7천 톤, 진도 13만 9천 톤, 완도 8만 6천 톤 순이다.
생산액은 진도 2천490억 원, 고흥 2천312억 원, 완도 1천286억 원 순으로,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78%, 생산액의 8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32%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생산액은 5% 증가에 그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올해 초 비교적 안정적인 해황이 유지되면서 생산량이 급증했고, 홍수 출하 때문에 일시적으로 위판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잇바디돌김이 생산되는 어기 초에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위판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처럼 생산 어기별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수급 조절과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적정 생산 유도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깊이 고심하고 있다. 향후 불법 양식장 정비,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FDC·FPC) 구축 등 김 산업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초 작황 호조로 위판 가격이 지난해보다 55%가량 하락했으나 불법시설 채취 물량 위판 배제 및 양식 시설량 자진 감축 등 추진으로 김 생산 어업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우량 종자 보급과 김 산업 기반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안정적 김 생산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 김 종자 배양시설 등 7개 사업에 20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용역’이 올해 마무리될 예정으로, 향후 양식어가 공급을 통해 고품질 김 생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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