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3 15:04
Today : 2025.07.24 (목)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공모 ‘2025년 고향올래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12억 원(특교세 106억 원·지방비 106억 원)이다.
이번 공모 결과 전국 12개 사업 중 전남도는 두 지역살이 분야에 함평군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이 선정됐다.
함평 대동면에 있는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가 있는 호접몽가, 월산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통과 자연, 인문학을 융합하여 역사와 창의적 사유를 잇기 위한 두 지역살이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 사업은 두 지역살이 체험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동면 월송리 401-1번지 일원에 소재한 65년의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2026년까지 총 20억 원(특교세 50%·지방비 50%)이 투입된다.
특히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은 철학자 최진석 교수의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 황금박쥐를 찾아라 등 지역 탐방 프로그램, 의례음식·스마트팜·곤충농장 체험 등 차별화된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모 신청 시점부터 도-군 관련 부서 회의와 사전 현장실사를 추진, 도-군-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행안부 현장실사와 발표까지 철저히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이 심사위원들의 깊은 공감을 얻는 등 3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번 공모사업까지 두 지역살이 분야가 3년 연속 선정돼 전남이 지역 로컬자원과 생활체류 연계에 특화됐음을 확인했다”며 “두 지역살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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