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13 21:58
Today : 2025.09.14 (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오는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제131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1894년 당시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역사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1894 진군행렬 재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억압받던 농민들이 봉기하여 관아를 습격하고 부당한 사회에 맞서 싸웠던 진군 행렬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민중의 강력한 저항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상징이다. 이번 재현 행사는 정읍 시민들에게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잊혀져 가는 선조들의 용기와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되었다.
재현 행렬은 오후 4시 50분부터 6시까지 정읍시 중심 도로를 따라 장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당시 진군 행렬의 모습을 실감 나게 재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역사 교육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렬 진행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교통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통제 구간은 제일고 정문에서 시작하여 제일고사거리, 중앙로사거리, MLB사거리를 거쳐 구시장교차로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정읍시 관계자는 “제131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1894 진군행렬 재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빛나는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교통 통제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역사 교육의 의미를 위해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 정읍 도심은 1894년의 뜨거웠던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지며 역사와 현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1894명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갈 웅장한 진군 행렬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항)가 붉노랑 상사화로 물들며 로컬여행지로 가을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부안군은 붉노랑 상사화가 9월초와 중순 사이 절정을...
전북 임실군의 대표 로컬여행지인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설 정비와 보완 사업을 마친 뒤 재개장한 이곳은 전북여행 필...
전남 고흥군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자전거 라이딩과 관광, 로컬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문...
전남 순천시 주암면 운룡리에 위치한 순천 용오름 계곡은 로컬여행지로서 조용히 찾을 수 있는 광주근교계곡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료와 주차장이 모두 무료이며, 기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