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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08.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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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명 다녀간 담양 대나무축제…'세계인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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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18만명 다녀간 담양 대나무축제…'세계인 매료'

야간 경관·체험형 콘텐츠 호응, 글로벌 축제로 도약

담양 대나무축제 (3).jpg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닷새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세계인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에 힘입어 담양 주요 관광지 곳곳엔 누적 18만3000여 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담양, 초록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생태,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담양 대나무축제 (1).jpg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와 유학생들이 개막식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해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죽녹원과 축제장 일대, 관방제림에는 '대나무 소망등' 등 야간 경관이 조성돼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죽녹원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일일 최대 2만 여 명이 찾는 등 축제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죽녹원과 메타랜드 입장권을 환급형 쿠폰으로 전환해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주민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먹거리 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돋보였다. 향토음식관을 통해 담양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죽순을 활용한 신메뉴 경연대회에서는 '들깨크림 죽순만두' 등 5개의 독창적 메뉴가 선정돼 관람객 입맛을 사로 잡으며, 죽순의 다양한 활용성과 지역 식문화 발전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담양 대나무축제 (2).jpg

 

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인기가수 이찬원과 김경호밴드, 김태연, 황가람 등 대중가수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무대는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베베핀' 공연과 담빛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드론 체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정철원 군수는 "올해 대나무축제는 담양의 생태·전통·문화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담양 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명품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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