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7 15:49
Today : 2025.08.08 (금)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 시작됐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은 22일,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8기 스마트팜 교육생 모집을 공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딸기, 토마토, 오이, 엽채소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총 52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3단계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스마트팜 농업의 기초 이론을 다지는 2개월간의 입문 교육(180시간)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지도 아래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6개월간의 교육형 실습(480시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3단계는 교육생 스스로 스마트팜을 1년간 경영해보는 경영형 실습(960시간)으로, 실질적인 농업 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 단계별로는 월 최대 70만 원의 실습비가 지급된다. 특히 경영형 실습 단계에서는 영농에 필요한 재료 구입비로 월 30만 원이 추가 지원되어, 초기 창업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이나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창업의 꿈을 가진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 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 융자 신청 자격,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 자격,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5월 29일까지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www.smartfarmkore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팜코리아 콜센터(1522-2911) 또는 전북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063-290-6422)으로 하면 된다.
"함께 성장하는 꿈의 터전"…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6기 교육생 '비버즈팜' 생생 인터뷰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오이 농사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6기 교육생 '비버즈팜' 팀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교육 과정의 실제적인 경험과 만족도를 들어보았다.
심지훈 : "온실 환경 제어 시스템인 프리바를 통해 매우 정밀한 환경 설정이 가능하여 실제 스마트팜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귀농하여 제대로 농사를 짓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자신과 잘 맞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작물을 찾아 성공적인 귀농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안지은 : "농산물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도 있었는데, 담당 주무관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농업 기술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훌륭한 인프라와 전문가들의 지원, 저렴한 초기 비용, 농업 컨설턴트 연계 등 귀농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백남은 : "전문가들과 수년간 함께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팀마다 온실과 사무실이 주어져 작물 재배부터 판매까지 팀 단위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혼자서는 쉽게 지칠 수 있지만, 이곳에서 마음 맞는 동료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어 큰 힘이 됩니다. 8기 교육생에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홍정택 : "전국에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김제가 수도권 접근성이 가장 좋습니다. 농사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선생님, 박사님들의 세심한 도움 덕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농업 실패 확률을 줄이고 성공적인 귀농의 지름길이라고 확신합니다. 98% 이상 만족하고 있으며, 귀농을 꿈꾼다면 꼭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거쳐가시길 추천합니다."
'비버즈팜' 팀은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6기 교육생들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청년 농업팀으로, 당일 수확한 신선한 오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생생한 경험은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청년 농업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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