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09 18:59
Today : 2025.08.10 (일)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자를 활용한 이색적인 '유자라면'은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첫날 600여 명, 마지막 날 1,200여 명이 시식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준비된 재료가 일찍 소진되었음에도 유자라면을 맛보려는 시민들의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자라면의 재료와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고흥몰에 입점된 제품을 찾는 시민들도 많았다. 고흥 특산물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며,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3명이 현장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라디오 생중계와 현장 인터뷰도 함께 진행돼 미디어 노출 효과 또한 컸다. 행사 전반에 걸쳐 고흥군이 의도한 '고흥 유자의 새로운 활용'과 '미식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응을 바탕으로 유자라면의 상품화와 함께, 고흥 미식 콘텐츠의 도시 확산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 유자라면은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레시피로, 이유석 셰프와 협업해 닭 육수와 유자의 향긋함을 조화롭게 살린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식콘텐츠 경쟁력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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