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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백제의 밤,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5만 명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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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찬란한 백제의 밤,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5만 명 홀리다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연계 강화로 역대 최고 흥행 기록

익산백제야행.jpg

 

찬란한 백제의 밤을 배경으로 펼쳐진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금마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역대 최다인 5만여 명의 발길을 끌었다.


'백제의 밤을 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야행은 백제 문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50여 종의 풍성한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체험형 야행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너른 백제왕궁 전역을 수놓은 야간조명은 방문객들에게 밤하늘 속 낭만적인 봄의 정취를 선사했다. 또한, 투명한 텐트에서 별빛을 감상하는 힐링체험 '감성 텐트'는 유료임에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큰 별 최태성 선생의 역사 해설 강연은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강의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익산 왕궁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행사를 백제왕궁에서 금마까지 확장해, 단일 유적 중심의 행사에서 지역 연계형 야간문화행사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금마에 위치한 고도 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를 중심으로 ▲금마농협 로컬푸드 체험 ▲국가유산 놀이터 ▲지역 문화단체 공연 등이 어우러졌다. 이에 상권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성공적으로 연계한 야행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와 더불어, '차 없는 야행'을 기치로 걸고, 외곽 주차장과 행사장 간 순환버스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백제왕궁의 역사성과 금마의 지역성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을 잇는 야간 문화행사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산을 일상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개최되며 대한민국 대표 야간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가유산청 우수야행 선정과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수상 등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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