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0 10:28
Today : 2025.08.10 (일)
전라북도 익산시가 버려진 동물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고 시민들에게는 소중한 가족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익산시는 오는 4월 19일(토)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2025 상반기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입양을 장려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시 축산과와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 고려동물병원, 사단법인 어독스가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원광보건고등학교 반려동물과 학생 20여 명도 행사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기동물 현장 입양 상담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반려용품 바자회 운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반려동물 용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약 40여 마리의 유기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육 환경과 경험 등에 대한 상담을 거친 후, 입양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입양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 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을 입양한 후 1년 이내에 진료비 및 예방접종 등으로 25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관련 영수증, 내장형 동물등록증, 입양 전 교육 수료증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는 매년 약 1,800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이 구조되고 있으며, 현재도 평균 3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입양 가능한 동물 정보는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우리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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