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25 22:43
Today : 2025.06.26 (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4일, 흰참꽃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속보 「삼봉산 흰참꽃나무 자생지의 유전다양성 평가 및 관리 방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속보에서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삼봉산 흰참꽃나무 자생지를 대상으로 공간자기상관성과 유효집단크기를 분석하고, 유전다양성 보전 방안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 한 개체로부터 약 26m 이내에 있는 개체는 근연관계에 있으며, 유전다양성을 보전하려면 24개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26m 간격으로 최소 24개체의 모수를 확보해 유전다양성을 보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흰참꽃나무(Rhododendron sohayakiense var. koreanum)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로, 남부 지역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 바위틈에서 자란다. 멸종 위기의 야생 생물종을 정리한 적색목록에서는 ‘준위협’ 등급으로 분류돼 보전이 필요한 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4년 흰참꽃나무 보전을 위해 전국 8개 자생지를 대상으로 유전다양성을 분석하고, 삼봉산 자생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산림청에 건의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김준혁 연구사는 “유전다양성은 종의 진화 능력을 내포하기 때문에 보전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며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산림생명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곡성에서 가족들과 가볍게 점심을 즐기기에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곡성 로컬맛집인 백년짬뽕이 가볼만하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내부로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광주 진월동, 이곳에 자리한 ‘시골집 추어탕’은 내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다. 여러 번 다녀온 익숙한 공간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깊은 ...
오늘의 로컬맛집 이야기는 제철 주꾸미 이야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제철 알배기 주꾸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왕대박삼순이네는 싱싱한 ...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