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0 10:28
Today : 2025.08.10 (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가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 부처는 지난해에 이어 '제 2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5,408톤에 달하며, 이 중 재활용된 양은 1,801톤(33.3%)에 그쳤다. 이는 2023년 폐현수막 발생량 6,130톤, 재활용율 29.6%(1,817톤)에 비해 발생량은 11.8% 감소하고 재활용률은 3.7%p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운 폐현수막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어, 재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폐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 2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이 시상 규모를 각 1점에서 3점으로 늘려 공공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주요 폐현수막 재활용 실적 및 계획을 오는 5월 16일까지 환경부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9월 말에 총 6팀의 우수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경진대회 절차는 환경부 누리집(https://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는 파주시가 폐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공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의 사례는 전국 지자체로 폐현수막 재활용 노력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경진대회 이후 폐현수막 재활용 관련 지자체 조례가 5개에서 75개로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부는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말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 75개 지자체에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각 지자체는 수거한 현수막으로 마대자루 69만여 개, 장바구니와 앞치마 등 25만여 개를 제작하고, 친환경 현수막 2만 7천여 개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진대회 개최와 자원 사업 확대는 폐현수막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폐기물 감량과 자원 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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