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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만원주택’, 곡성·장흥·강진·영암에도 50호씩 일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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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만원주택’, 곡성·장흥·강진·영암에도 50호씩 일괄공급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기대

만원주택- 현장조사.jpg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인구 정책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개최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전남형 만원주택사업 2차 사업 대상지로 곡성, 장흥, 강진, 영암, 4개 군(207호)을 새롭게 선정, 2026년 착수해 2028년까지 준공하고, 향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흥, 보성, 진도, 신안을 1차 대상지(210호)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사업으로, 2035년까지 16개 군에 총 1천 호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군에는 각 50호씩 200호를 도에서 일괄 공급하며, 군비를 투입하는 곡성군은 3호, 장흥군은 4호를 추가해 총 207호의 만원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확정된 210호를 합하면 417호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공급된다. 만원주택 도입 2년여 만에 1천호 공급 목표의 42%를 달성하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별 선정 사유는 ▲영암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영암읍 콤팩트시티 조성사업 추진 ▲곡성군은 금호타이어 공장 일자리 지속 창출 ▲장흥군은 장흥바이오산업단지의 대규모 기업 유치로 산단 활성화 기대 ▲강진군은 중국 기업 유치 확정 및 구(舊) 성화대 청년 글로컬 사업 등으로, 청년층의 유입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번 선정 지역은 1차 선정지와 같이 도심지에 위치하며, 초등학교, 보육시설, 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입주하는 청년·신혼부부의 정주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과 도 단위 전국 최초 바우처택시 도입 등이 국가정책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례를 보듯 전남형 만원주택도 더 많은 청년·신혼부부가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층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토록 신축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청년 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을 조성해 만원주택의 원활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입주 상담부터 준공 후 운영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진도군에서 3월 착공을 시작으로 고흥 6월, 보성, 신안은 10월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첫 입주를 시작해 2026년 말까지 210호를 모두 공급할 계획으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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