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광양매화축제 3월 개막… '지속가능 축제'로 전환 > 뉴스 | 로컬엠뉴스 빠른 지역뉴스와 농산어촌뉴스, 여행, 축제, 공연, 로컬맛집

최종편집 : 2026.02.25 09:16
Today : 2026.02.25 (수)

  • 흐림속초3.6℃
  • 맑음11.4℃
  • 맑음철원11.9℃
  • 맑음동두천12.9℃
  • 맑음파주11.7℃
  • 구름많음대관령1.6℃
  • 맑음춘천11.6℃
  • 맑음백령도9.2℃
  • 구름많음북강릉8.5℃
  • 구름많음강릉8.9℃
  • 구름많음동해9.2℃
  • 맑음서울13.3℃
  • 맑음인천9.3℃
  • 맑음원주11.0℃
  • 구름많음울릉도7.8℃
  • 맑음수원11.1℃
  • 맑음영월10.0℃
  • 맑음충주9.1℃
  • 맑음서산10.6℃
  • 구름많음울진9.4℃
  • 맑음청주9.3℃
  • 맑음대전11.0℃
  • 구름많음추풍령7.3℃
  • 맑음안동10.4℃
  • 맑음상주8.1℃
  • 구름많음포항9.7℃
  • 맑음군산10.0℃
  • 맑음대구9.5℃
  • 맑음전주12.4℃
  • 흐림울산9.4℃
  • 맑음창원11.8℃
  • 맑음광주12.2℃
  • 구름많음부산12.2℃
  • 맑음통영12.8℃
  • 맑음목포6.7℃
  • 구름많음여수9.7℃
  • 맑음흑산도9.4℃
  • 맑음완도11.9℃
  • 맑음고창9.9℃
  • 맑음순천11.5℃
  • 맑음홍성(예)11.4℃
  • 맑음8.5℃
  • 흐림제주10.4℃
  • 흐림고산11.4℃
  • 흐림성산10.7℃
  • 구름많음서귀포12.6℃
  • 구름많음진주10.3℃
  • 맑음강화10.8℃
  • 맑음양평10.2℃
  • 맑음이천10.4℃
  • 맑음인제8.7℃
  • 맑음홍천12.1℃
  • 흐림태백2.4℃
  • 맑음정선군7.0℃
  • 맑음제천9.0℃
  • 맑음보은8.3℃
  • 맑음천안9.3℃
  • 맑음보령12.8℃
  • 맑음부여10.5℃
  • 맑음금산10.3℃
  • 맑음9.9℃
  • 맑음부안10.8℃
  • 맑음임실10.7℃
  • 맑음정읍9.4℃
  • 맑음남원10.1℃
  • 맑음장수8.3℃
  • 구름많음고창군9.2℃
  • 맑음영광군10.0℃
  • 맑음김해시13.3℃
  • 맑음순창군11.4℃
  • 맑음북창원13.1℃
  • 구름많음양산시13.1℃
  • 맑음보성군11.8℃
  • 구름많음강진군11.1℃
  • 맑음장흥11.0℃
  • 맑음해남11.2℃
  • 맑음고흥12.1℃
  • 구름많음의령군9.8℃
  • 구름많음함양군8.8℃
  • 맑음광양시12.1℃
  • 맑음진도군9.6℃
  • 맑음봉화7.0℃
  • 맑음영주7.3℃
  • 맑음문경7.6℃
  • 구름많음청송군9.3℃
  • 구름많음영덕8.9℃
  • 맑음의성11.6℃
  • 맑음구미10.0℃
  • 구름많음영천10.2℃
  • 흐림경주시10.3℃
  • 구름많음거창9.9℃
  • 흐림합천10.0℃
  • 구름많음밀양10.7℃
  • 구름많음산청8.4℃
  • 구름많음거제11.2℃
  • 구름많음남해9.8℃
  • 구름많음12.2℃
기상청 제공
봄맞이 광양매화축제 3월 개막… '지속가능 축제'로 전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봄맞이 광양매화축제 3월 개막… '지속가능 축제'로 전환

광양 매화마을 개화상황 (1).jpg

 

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기후변화 시대에 맞춰 ‘지속가능 축제’로 체질을 바꾸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광양시는 그동안 매화 개화율에 맞춰 축제를 운영해왔지만, 최근 기온 급등락과 개화 시기 변동이 반복되자 운영 패러다임을 전면 재편했다.

 

핵심은 자연의 변동성에 덜 흔들리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데이터·문화·환경·지역 상생을 결합한 장기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정립하는 데 있다.

 

 

올해 축제 일정은 기상청 기온 데이터와 내부 농업 자료를 분석해 매화 만개에 필요한 적산온도 500℃ 안팎을 역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경험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환경 변화를 객관적으로 예측·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때가 되면 여는 축제’가 아니라 기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모델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설명이다.

 

 

광양매화축제.jpg

 

콘텐츠도 ‘꽃 관람’ 중심에서 ‘문화 경험’ 중심으로 확장한다. 광양 출신 민화전통문화재 제2호 엄재권 화백 특별전과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설치·체험 전시, 교육기관 연계 학생 공연 프로그램 등 전시·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매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체험·참여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환경 정책 역시 축제 운영의 핵심 축으로 올라섰다. 광양시는 전남 축제 중 가장 먼저 도입한 다회용기 사용을 이번 축제에서 한층 공고히 하고,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해 친환경 운영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살수차 운행, 소음 관리, 차 없는 축제장 운영, 셔틀버스 확대 등을 병행해 저탄소 축제 모델을 구체화한다.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축제 전반의 운영 기준을 환경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한층 촘촘해졌다. 입장료를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축제장과 다압면 일대 상권, 중마시장, 수산물유통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향토음식점·직거래장터·지역 특화 음식 부스를 확대해 주민 참여를 넓히고, 차량 통제로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카페와 상인을 축제장 내부로 유입하는 상생 방안도 추진한다. 축제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매화축제가 “축제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개화율 중심을 넘어 데이터·문화·환경·지역을 결합한 지속가능형 축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5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