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6 13:12
Today : 2026.10.17 (토)

충북 청주시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역사, 전통문화, 먹거리를 결합한 가을 축제를 잇달아 연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초정에서 만난 세종의 선물’로,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에 머물렀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다.
축제에서는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과 영천제, 양로연,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전통 오방색과 K-POP을 결합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초청가수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 치료를 위해 초정에 행차해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문의는 청주시 문화예술과 043-223-4048로 할 수 있다.
이달 24일과 25일에는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개최된다. 지역 디저트·베이커리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시식과 체험부스, 문화공연이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은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고 청주 대표 디저트와 베이커리 선정 투표도 할 수 있다. 행사는 지역 제과·제빵 업체의 제품 홍보와 우수 상품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10월 마지막 주말인 31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2026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가 열린다. ‘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맛’을 주제로 청주삼겹살과 청주짜글이 등 지역 대표 음식과 전통주,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1910년대 청주 지역 반찬 조리법을 담은 ‘반찬등속’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전통 다과상 체험, 전통주 시음·품평회 등도 진행된다.
청주 원도심에서는 지난 3일 개막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등 행사가 24일까지 이어진다. 용두사지 철당간, 망선루, 압각수,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등을 빛과 소리, 디지털 기술로 조명하며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9가지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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