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5 17:34
Today : 2026.09.16 (수)

전남 해남 산이정원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2회 고구마 정원 축제’를 비롯해 ESG 한마당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을 체험행사를 연다.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구마를 정원 체험과 연결하고, 환경·교육·문화의 가치를 함께 담은 복합형 가을 행사로 마련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제2회 고구마 정원 축제는 해남 고구마와 산이정원의 자연경관을 결합한 체험형 행사다. 방문객은 정원 속 고구마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캐며 수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가 농업과 지역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구마 캐기 체험은 축제 이틀에만 그치지 않고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주말 이어진다. 체험은 일자별 20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첫 고구마 정원 축제에서 수확 체험이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운영 기간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전남광주ESG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ESG 한마당도 열린다. 행사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나무심기와 한중 ESG 포럼이 진행된다. 한중 ESG 포럼은 ‘한중우호 ESG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양국 간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인 제3회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들이 정원의 자연 풍경을 관찰한 뒤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도록 기획했다. 사생대회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받는다.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수확 체험에 환경 실천, 어린이 문화활동, 국제교류 의제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산이정원은 고구마 정원 축제를 통해 해남 고구마의 지역성을 알리는 한편, 정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산이정원은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에 자리한 정원형 식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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