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30 12:35
Today : 2026.10.30 (금)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가 가을밤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클래식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KNCO는 오는 30일과 31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대에서 공연 ‘숲속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축제 ‘라이트온 세종’의 프로그램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수목원 입장료는 별도다.
KNCO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청년예술단으로, 평균 만 39세 이하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야외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과 미디어아트, 합창을 함께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의 중심 작품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인 이진준의 창작곡 ‘쓰러진 거인’이다. 이 곡은 AI를 활용해 작곡된 교향곡 편성의 작품으로, 환경 오염으로 빛을 잃은 도시에 자신의 별빛을 나누고 스스로 별이 된 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연주되는 ‘아뉴스 데이’는 합창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이다. 희생과 나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지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이 맡는다. 공연은 수목원의 야간개장과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은 가을 숲과 빛의 연출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청년이 만드는, 빛나는 세종의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KNCO의 공연은 축제 2일차인 30일 저녁 무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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