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5 10:47
Today : 2026.09.15 (화)

전북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제14회 완주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불 타오르는 거친 야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과 지역 먹거리라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산자연휴양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맨손 물고기 잡기와 불타는 화덕존, 리틀와푸족, 트리익스트림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은 그대로 이어간다.
여기에 볏짚미끄럼틀과 흙놀이터로 꾸며진 무동력 자연 놀이터 와일드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되고, 성인 방문객을 겨냥한 리얼 폐차 부수기와 스트릿 아트 그래피티도 처음 선보인다. 10월 3일에는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정육왕이 참여하는 와일드컷 한돈 라이브 해체쇼가 진행돼 완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먹거리 부문도 새 단장을 마쳤다. 13개 읍면 부녀회가 우석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50여 종의 새로운 메뉴가 로컬밥상 구역에서 선보이며, 완주군은 이 구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점검을 거쳤다.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장터도 규모를 키워 운영하며, 화덕구이와 로컬 부시크래프트, 시랑천 수상놀이 등 자연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방문객 혜택도 확대됐다. 축제 상품권은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방문객의 부담을 낮추고 축제장 내 소비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한다.
축제장은 문화체험 14개, 먹거리 36개, 농특산물 판매 40개 등 총 90개 부스로 구성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입장은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 일정과 셔틀버스 운행 등 세부 정보는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연, 체험, 먹거리라는 축제 강점을 살리면서 방문자 혜택을 강화했다며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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