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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3.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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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맛집] 광양매화축제 다음 코스는 하동 이화가든

재첩전·재첩무침·재첩국이 한 상에

[로컬맛집] 광양매화축제 다음 코스는 하동 이화가든

봄이 제일 먼저 오는 땅, 섬진강 강변에서 만난 로컬맛집!! 3월 전남을 여행한다면 광양 매화마을은 빠지기 어렵다. 하얗게 흐드러진 매화꽃 사이로 걸으면 봄이 몸속까지 스며드는 기분이 든다. 그런데 꽃향기보다 먼저 반응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허기다. 축제를 즐기고 난 뒤 섬진강을 따라 차를 달리면 10~15분 거리에 재첩 요리로 이름난 경남 하동 이화가든이 자리 잡고 있다. 하동읍 화심리, 섬진강이 바로 옆을 흐르는 자리에 이화가든이 있다. KBS 6시 내 고향을 비롯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곳으로, 입구 벽면은 방송 사진과 유명인 사인으로 빼곡하다. 방문 전부터 주차장에 차가 줄지어 있었고, 내부는 이미 봄 나들이 손님으로 가득 찼다. 테이블마다 일회용 비닐이 깔리고 일회용 앞치마도 비치돼 있어 흰 옷 입은 날에도 마음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재첩모듬정식, 1인 2만 원이다. 재첩국·재첩무침·재첩전·참게장에 계절 반찬까지 한 상이 차려진다. 재첩무침은 아삭한 식감에 새콤한 양념이 더해져 첫 젓가락부터 입맛을 살린다. 재첩국은 맑은 듯하면서도 국물에 깊은 감칠맛이 배어 있다. 밥 한 숟갈 말아 넣으면 속이 따뜻하게 풀리는 느낌이 든다. 참게장은 짜지 않고 단짠 간이 적당해 밥 위에 올려 비비면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재첩전은 얇게 부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식사를 마치면 섬진강 강변을 따라 걷는 것도 이 코스의 묘미다. 봄볕 아래 강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매화마을에서 쌓인 발품과 함께 로컬맛집의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된다. 광양매화마을과 하동 이화가든, 그리고 섬진강 드라이브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반나절이면 충분하면서도 속이 꽉 찬 전남 봄 여행 루트다.

[로컬여행] "섬진강 강바람에 매화향 실려"…광양매화축제, 절정 언제?

[로컬여행] "섬진강 강바람에 매화향 실려"…광양매화축제, 절정 언제?

전남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3월 13일, 올해로 25회를 맞은 광양매화축제의 막이 오른다. 섬진강을 끼고 펼쳐지는 6만 평 규모의 매화 군락은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발길을 이끄는 남도 봄의 대표 로컬여행 명소다. ◆지금 개화율은?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70%, 축제 중반인 다음 주에는 100% 만개가 전망된다. 절정을 노린다면 3월 셋째 주, 그중에서도 평일 방문이 제격이다. 주말 인파 없이 섬진강 강바람에 실린 매화향을 조용히 즐길 수 있다. 매화마을 전망대 3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강과 꽃의 조화는 어떤 사진으로도 다 담기 어렵다. ◆셔틀버스·주차 미리 챙기세요 올해 주차 규모는 총 3,150면으로 확충됐다. 셔틀버스는 무료 운행으로, A구간(둔치주차장)은 평일·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고, B구간(소둔치주차장)은 주말 한정 운행이다. 기존 22대에서 28대로 증편돼 대기 시간이 줄어든 점도 반갑다. 광양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도심권 셔틀은 3월 14일, 15일, 21일, 22일 4일간만 운행하며 1인 왕복 5,000원, MY광양 앱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매화꽃 말고 또 볼 것 올해 축제의 새 포인트는 매화문화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 '피어나는 데이터, 숨 쉬는 자연'이다. 이이남·김창겸·방우송 등 국내 대표 작가 8팀이 빛과 영상, 사운드로 자연의 리듬을 시각화한 이 전시는 3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실내 전시라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여행 동선에 꼭 넣을 만하다. 개막식 당일에는 방우송 작가가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하니 관심 있다면 놓치지 말자. ◆여행 코스로 엮으려면 로컬여행의 묘미는 축제장 한 곳에 그치지 않는 데 있다. 청매실농원에서 홍쌍리 명인의 발자취를 따라 장독대 산책을 즐기고, 강 건너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재첩국 한 그릇을 곁들이면 하루가 꽉 찬다. 축제장 안팎 먹거리 장터와 매화 인생사진관, 매화길 워킹 프로그램까지 챙기면 광양 로컬여행의 결이 한층 깊어진다.

[로컬여행] 순천 매곡동 홍매화 절정…탐매축제 2026, 봄의 시작을 알…

[로컬여행] 순천 매곡동 홍매화 절정…탐매축제 2026, 봄의 시작을 알리다

오늘의 로컬여행지인 전남 순천시 매곡동이 붉게 물들었다. 대한민국에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3월이면 골목 전체가 매화나무 향기로 가득 찬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반가울 만큼, 순천 원도심의 골목 감성과 붉은 매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여느 봄꽃 명소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순천 탐매축제 2026은 오는 3월 7일(토)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홍매화가 알리는 봄, 원도심에서 시작되는 문화'를 주제로 감각·감동·치유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선 문화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캘리그래피, 매실 활용 전시, 봄맞이 공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스탬프 투어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까지 함께 운영돼 아이와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매곡동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소개하는 국가유산 연계 해설 투어도 운영되며, 지역 대학과 협력한 콘텐츠 체험 부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홍매화 만개 기간에는 인근 지역 상점과 공방들도 함께 참여해 순천 원도심 골목 전체가 활기를 띤다. 탐매희망센터 옆 언덕, 사운즈옥천 카페, 매산고등학교 교내까지 이어지는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홍매화 사진은 오후 3시 전후 햇살이 가장 아름답고, 체험 부스는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돼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유리하다. 매곡동 탐매마을을 첫 코스로 잡는다면, 이후 로컬여행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순천만습지까지 연결해 하루 일정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전남 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세 곳을 묶어 하루 코스로 잡아도 충분히 알찬 여정이 된다. 또 순천 웃장에서 국밥 한 그릇을 곁들이면 여행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다. 전남가볼만한곳을 고민하는 여행자라면, 이번 주말 순천 매곡동으로 봄을 먼저 맞이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로컬여행] 구례 섬진강수달생태공원, 홍매화 피자 수달도 3마리 늘었다

[로컬여행] 구례 섬진강수달생태공원, 홍매화 피자 수달도 3마리 늘었다

로컬여행지인 전남 구례 섬진강수달생태공원에 봄이 열렸다. 2월 말부터 1,500여 그루의 홍매화가 붉게 피어나 섬진강 배경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천연기념물 수달 3마리를 추가로 들여오며 생태 관람 환경도 한층 강화됐다. 홍매화는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루며, 공원 산책로와 섬진강 경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구례의 대표 초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3월 홍매화 개화 시기에 방문객 수는 꾸준히 늘어 2024년 1만 2,300여 명에서 2025년 1만 3,300여 명으로 약 1,000명 증가했으며, 올해는 스탬프 투어 신설과 수달 개체 확충이 맞물려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홍매화 시즌에 맞춰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스탬프 투어'가 처음 운영된다. 방문객이 공원 내 주요 지점과 생태 체험 공간을 순회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전 코스를 완주하면 수달 스티커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봄꽃 이후에도 수선화·튤립·알리움·유채가 순차적으로 개화하고, 초여름에는 칸나·디기탈리스 등이 이어져 사계절 볼거리가 강화된 정원형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수달 개체 확충도 병행했다. 2025년 11월 암컷 1개체·수컷 1개체를 입식한 데 이어, 2026년 2월에는 암컷 2개체·수컷 1개체를 추가해 총 5개체 관람 체계를 갖췄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홍매화 관람과 생태교육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로컬여행지이다. 공원은 구례 산수유꽃 축제와 연계해 방문하는 관람 코스로도 입소문이 나 있어, 3월 봄꽃 여행지로 구례를 찾는 외지인 방문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로컬여행] 핫플 영월, 유해진·박지훈 '왕사남' 열풍에 방문객 5배 폭…

[로컬여행] 핫플 영월, 유해진·박지훈 '왕사남' 열풍에 방문객 5배 폭증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 흥행으로 로컬여행지 강원 영월이 주목받는다. 유해진·박지훈 주연작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설 연휴 청령포 방문객이 작년 대비 5배 증가했다. 영월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설 연휴 청령포 방문자 1만641명으로, 작년 2006명을 훌쩍 넘어섰다. 문체부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과 영화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단종(박지훈)이 호장 엄흥도(유해진)와 보낸 청령포 유적이 영화 무대로 재조명됐다. 영월은 조선 8도 중 ‘십승지’ 톱10으로 꼽히는 살기 좋은 땅이다. 국가지질공원 신비로운 자연, 30여 개 미술관·박물관이 로컬여행의 매력을 더한다. 한편 단종 순명과 충신들의 헌신을 간직한 역사도시 면모도 돋보인다. 엄흥도가 단종 시신을 수습해 동을지산 장릉터에 안치한 이야기가 영화에 생생히 담겼다. 로컬여행객들은 청령포를 넘어 영월 전역을 누빈다. 산물 풍부한 경치, 재난 없는 천혜 입지가 여전한 매력이다. 제59회 단종문화제(4월 24~26일)는 장릉·동강 둔치에서 열리며, 영화 팬 유입 대비 준비를 강화한다. 재단은 흥행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행사 확대를 검토 중이다. 영월은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로컬여행 최적지로 부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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