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6.23 07:48
Today : 2025.06.23 (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생강 주산지다. 특유의 향과 맛, 뛰어난 효능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봉동 생강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 배경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평야를 가로지르며 서해로 흘러드는 만경강의 역할이 컸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원하여 광활한 평야를 적시며 비옥한 토양을 형성해 왔다. "만경(萬頃)"이라는 이름처럼 넓고 기름진 땅은 예로부터 농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봉동 지역은 만경강이 오랜 시간 동안 퇴적시킨 영양분 풍부한 흙 덕분에...
전라남도는 2025년산 전남지역 물김 총생산량이 54만 톤으로, 생산액 8천40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산 물김 생산은 지난 9일 종료됐다. 시군별 생산량은 고흥 16만 7천 톤, 진도 13만 9천 톤, 완도 8만 6천 톤 순이다. 생산액은 진도 2천490억 원, 고흥 2천312억 원, 완도 1천286억 원 순으로,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78%, 생산액의 8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32%...
광양시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디지털 환경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항목은 △사이니지 분야(DID, 디지털 메뉴보드, 광고보드, 웨이팅보드, 고객호출시스템) △키오스크 분야(비대면 결제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분야 △스마트오더 분야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분야(무인판매기, 출입인증시스템) 등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
전라남도가 전력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운 양식어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162억 원을 투입, 친환경에너지 장비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히트펌프·인버터 등 친환경·고효율 장비를 양식장에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1천534억 원을 지원, 도내 육상양식장 1천 5개소에 1천630대를 보급했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바닷물의 잔열을 전기의 힘으로 모아 양식장 수온을 조절하는 장치로, 기존 기름보일러 대비 난...
임실군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임실군은 '2025년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망을 튼튼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둔 ▲소아·청소년(0~18세) ▲고령자(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응급 이송될 경우, 1건당 최대 15만원까지 이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
전남 함평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함평군은 “함평천을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고 주변 유휴 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이달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함평천은 함평읍 도심을 관통하는 지역 대표 하천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과 고락을 함께해 온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연 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여가·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하천의 기능이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넘어 ‘친수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
전라남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30일까지 두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산 전복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더운 낮 기온으로 떨어지는 기운을 회복할 보양식으로 더할 나위 없는 ‘전복 700g(10마리)’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부자들께서 예로부터 진귀한 식재료로 여겨지던...
2025년 5월, 한국섬진흥원(KIDI)이 '이달의 섬'으로 선정하며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전북 군산의 신시도에서 오늘(5월 13일), '제56회 신시도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신시도경로당 앞 주차장은 아침부터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 찼으며, 주민과 각계 인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신명나는 아랑고고 장구단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1부 개회식에서는 박기문 이장이 따뜻한 환영사와 함께 신시도민의 날 개최를 기념하는 대회사를 전했다. 주요 내...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전남 섬·해양 특화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관광기념품, 미식 상품 발굴을 위한 ‘2025 전남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에는 18세부터 45세(2025년 1월 1일 기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연안 16개 시군의 섬·해양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캠핑, 차박, 어캉스 등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 ▲지역 명소나 특화자원을 ...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
곡성에서 가족들과 가볍게 점심을 즐기기에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곡성 로컬맛집인 백년짬뽕이 가볼만하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내부로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광주 진월동, 이곳에 자리한 ‘시골집 추어탕’은 내게 단순한 식당 이상의 의미다. 여러 번 다녀온 익숙한 공간이지만, 방문할 때마다 변함없이 반겨주는 깔끔한 분위기와 깊은 ...
오늘의 로컬맛집 이야기는 제철 주꾸미 이야기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제철 알배기 주꾸미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광주 화정동에 위치한 왕대박삼순이네는 싱싱한 ...
오늘의 로컬맛집은 광주 봉선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저팔계'이다.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개구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1시간 이상 대기가...